입장료 99위안(약 2만1,000원)을 내면, 차가 다니는 대교 상판 아래에 설치된 보행자들을 위한 스카이워크를 걸을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니 협곡 사이에서 몰아치는 강풍이 세 이따금 몸이 휘청일 정도로 다리 전체에 진동이 일었다. 아래로 내려다본 절벽은 높고 가팔라서, 강 아래까지 햇빛이 직접 비치지 않아 그늘이 질 정도였다. 이렇게 험준한 지형에 무려 2만1,000톤에 달하는 구조물을 얹은 것이다.
이날 교량 현장에서 만난 프로젝트 담당자인 왕쑹위 구이저우교통투자그룹 부경리는 "시공 과정에서 극복해거제출장샵야 했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형으로 인한 바람의 변화였다"며 "산에 풍속과 풍향을 관리하는 레이더를 설치해 교량 전 구간의 바람 흐름을 4계절, 24시간 내내 포착·분석해 시공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화장협곡에는 순간 풍속이 초속 41.5~46.1m(나무가 뽑히고 구조물이 훼손될 수 있는 수준)에 이를 정도로 강력한 바람이 분다.
구이저우성은 대교를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닌 '랜드마크'로 활용해 관광객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른바 '교량-관광 융합 중점 프로젝트'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라는 타이틀을 십분 활용해 전망대·카페·레저 시설을 함께 설치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것안양출장샵이다.
실제 이날 1시간가량 다리 아래 스카이워크를 걷는 동안 놀고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공중 다리나 번지점프 시설도 눈에 띄었다. 다리 곳곳에는 보행객들이 협곡을 수직으로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한 유리 바닥이 설치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카페나 기념품 가게도 다리 한가운데에서 영업 중이다. 다만 지난해 10월에는 몸에 줄을 매지 않고 다리 밑에 설치된 거대한 그물망에 곧장 뛰어내리는 '줄 없는 번지점프'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안정성 논란이 일면서 개장이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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